하남시 청소년수련관, 리그오브레전드 아마추어 e스포츠팀 ‘락앤롤’ 창단 발대식
하남시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관내 14~19세 이하 8명을 모집해 리그오브레전드(LOL) 실버 티어’ 레벨 이상 아마추어 e스포츠팀 ‘락앤롤(ROCK & LOL) 창단 발대식’을 진행했다. 하남시 청소년수련관(관장 조재영)은 2023 청소년 자치기구 및 동아리 연합 ‘e스포츠팀 락앤롤’ 창단 ‘시작 하남’ 발대식이 청소년수련관 1층 다목적홀에서 4월 8일 오후 2시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단장으로 선임된 수련원 조재영 관장과 이대형 감독, 허승 코치, 나현웅 외 7명의 선수, 국제e스포츠진흥원(이사장)·이스포츠프롬 전옥이 대표를 비롯해 행사 관계자, 학부형 등 150여 명이 참석해 e스포츠 아마추어 창단 및 행사장을 빛냈다. 선수로 뽑힌 8명은 이대형 감독의 지도하에 매주 2일 2시간씩 연습을 하며, 하남시 유니폼을 입고 각종 대회에 참여, e스포츠 선수 활동, e스포츠 대회 현장(해설자, 관리자, 감독, 강사 등) 실습 감각을 익히고 교육 등을 통해 미래 청소년들의 직업군으로써 e스포츠 산업에 이바지하게 된다. 조재영 단장은 “e스포츠 락앤롤 팀이 한국을 넘어 아시안게임 및 올림픽에서 메달을 석권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다짐했다. 이대형 감독은 ‘e스포츠 프로선수 양성도 중요하다. 하지만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게임 문화 형성과 이스포츠 다양한 분야의 직업군 양성도 중요하다. 최선을 다해 선수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팀 창단에 앞장서서 지원한 이스포츠프롬 전옥이 대표는 “이 자리에 있는 선수 8명을 비롯해 이스포츠를 사랑하는 청소년들의 미래를 위해 산업의 일꾼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오는 9월 항저우아시안게임에 e스포츠가 메달이 8개가 걸려있음에도 전국체전에 종목화도 되어 있지 않은 현실에서 락앤롤 팀 e스포츠 창단은 공공성, 공익성 확보에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2023 청소년 자치기구 및 동아리 연합, ‘e스포츠팀 락앤롤’ 창단, ‘시작 하남’ 발대식은 수련원 소속 동아리들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수련원 소속 선생들의 옛날 사진을 공개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박원중 기자 ([email protected])청소년수련관 아마추어 e스포츠팀 락앤롤 하남시 청소년수련관 창단 발대식